문학·책
마쓰오카 세이고,「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 '재독(再讀) : 오늘의 시점에서 그 책을 다시 느낄 필요성'
2015. 3. 23.마쓰오카 세이고,「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 '재독(再讀) : 오늘의 시점에서 그 책을 다시 느낄 필요성' 현재 시점에서 다시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재독(再讀)이지요. 그렇게 하면 대체로 거기에 '틈'이 생깁니다. 그것도 상당한 '틈'입니다. 다시 읽으면 전혀 인상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지만 그 틈이야말로 무척 소중한 것으로, 제 경험에 의하면 독서의 본질에 연관된 것이 많습니다. 앞에서 말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시선이 중요하다는 점도 이 틈을 통해 느꼈던 것이지요. 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국내도서저자 : 마쓰오카 세이고(Seigo Matsuoka) / 김경균역출판 : 추수밭 2010.03.04상세보기
히라노 게이치로의 신간 「나란 무엇인가」출간 안내!
2015. 1. 16.갑작스런 출간소식에 반디앤루니스 센트럴시티점으로 고고!!! 반가운 얼굴이 눈에 띄네요.... 결괴 이후로 언제나 새 책이 번역되나 기다리다가 지쳐 맘 비우고 있었는데 정말 서프라이즈네요... 벌써 다 읽어버렸지만 말입니다 다시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수 밖에요.
사이토 히토리,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소리내어 표현하면 파동이 발생한다
2014. 12. 13.1 "나는 행복해" 2 "해서 안 되는 일은 없어. 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거야" 3 "나는 풍족해" 이 같은 말들은 바로 사람의 파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파동은 '생각'이 아니기 때문에 말의 의미를 믿거나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입버릇처럼 소리내어 표현하면 자연스럽게 파동이 발생한다. "생각이 바뀌어야 사람이 바뀐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착각을 하고 있다. 운이 없거나 자신감이 없는 자신의 처지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에 지금까지의 사고방식을 고치고자 한다. 하지만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꾼다 해도 사람 그 자체가 바뀌지는 않는다. 사람의 파동은 말이다. 따라서 소리내어 말을 바꾸지 않는 한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말로 표현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파동이 바뀐다...
사이토 히토리,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암도 도망간다
2014. 12. 13.일본의 효고현에는 환자를 웃기는 방법으로 암을 치유하는 병원이 있다고 한다. 어쩌면 이 치료법은 내 사고방식과 비슷한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이 세상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효고현의 병원에서처럼 고통스러워야 할 암환자가 웃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는 광경이다.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게 되면 어울리지 않는 방향으로 결과가 나온다. 암환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웃는다는 행동 때문에 암은 도망가고 만다. 1퍼센트 부자의 법칙 - 일본 최고 부자 사이토 히토리의 국내도서 저자 : 사이토 히토리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04.04.15상세보기
사이토 히토리, 「1퍼센트 부자의 법칙」- 학교에서 공부나 운동을 시키면 안 된다
2014. 12. 13.비지니스 세계에서 매출을 열 배 이상 늘리는 것은 100m를 1초 만에 달리는 것과 같은 의미다. 단지 머리로만 생각하면 당연히 무리라는 판단이 내려질 것이다. 노력이나 근성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노력과 근성을 통해 100m를 1초만에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 100m를 1초 만에 달리는 방법이 있다고 해보자. 이는 노력이나 근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방법이다. 이것이 곧 비즈니스다. 여러분의 자녀를 어엿한 한 인간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면 학교에서 공부나 운동을 시키지 않는 편이 좀 더 나을지도 모른다. 공부나 운동을 시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력과 근성을 갖추게 된다. 어렸을 때 몸에 벤 습관은 성인이 된 후에도 쉽게 떨쳐버릴 수 없다. 근성..
사이토 히토리, 「1퍼센트 부자의 법칙」- 행복과 노력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2014. 12. 13.마쓰시타가 큰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성공과 노력간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노력이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이 행복해지기란 불가능하다. 즉, 노력을 할수록 사람은 불행하다. 행복과 노력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오히려 노력은 불행으로 다가가는 지름길이다. 서른세 군데를 돌면서 말로 소원을 비는 '관음참배'라는 수행이 있다. 사실, 이는 내 유일한 취미다. 그런데 소원을 빌면서 왜 말로 표현해야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관음', 즉 소리(音)를 보기(觀) 때문이다. 관음, 즉 관세음보살은 소리를 보고 소원을 들어준다. 서른세 군데를 돌면서 소원을 비는 관음참배는 매우 엄격한 수행이다. 그러나 점점 몸이 지치..
사이토 히토리,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소원이 이루어지게 하는 방법
2014. 12. 13.0 ("멋진 집을 구했어. 정말 고마운 세상이야.") 1 "나는 행복해" 2 "해서 안 되는 일은 없어. 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거야" 3 "나는 풍족해" 세상에 감사하는 이 말을 나는 가장 먼저 사용한다. 즉 처음부터 소원이 이루어진 것을 가정하고 미리 고맙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는 행복해"라는 말을 할 수 있다. 그럼 몇 번이나 말로 표현해야 하는가 그 수는 천 번이다. 하지만 노력해서는 안된다. '천 번'을 의식하거나 자기 자신에게 어떤 부담도 주지 말아야 한다. 의식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입 밖으로 새어나오는 상태가 이상적이다. 천 회의 법칙은 자신의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상태에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지만..
사이토 히토리, 「1퍼센트 부자의 법칙」- 머리가 알아서 상황을 맞춘다
2014. 12. 13. 아무런 맥락없이 말을 하면 사람의 사고회로는 착란 현상을 일으킨다. 이 착란 현상을 멈추기 위해 머리는 그 원인을 찾기 시작한다. 몸이 왜 "나는 행복해"라는 말을 한 것인지 그 원인을 찾는다. 사람의 머리는 공회전을 가장 싫어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상황을 맞추려 한다. 그럴 경우 다음과 같이 행복한 이유를 자유롭게 찾아내서 입 밖으로 표현하게 만든다. '그래,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나는 행복해.' 주변 사람들은 무슨 헛소리를 하느냐고 힐난할지도 모른다. 이런 비난에는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 그저 행복과 관련된 내용을 말로 표현하면 된다. 한편 "나는 행복해"라는 말과 대치되는 것이 '한숨'이다. 한숨을 쉬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행위다. 한숨 속에는 꿈이 없다. 아울러 소망을 포기하게 만들고 ..
사이토 히토리, 「1퍼센트 부자의 법칙」- TV가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2014. 12. 13. 독서는 공부가 되지만 TV 시청은 그렇지 않다. TV가 제공하는 정보에는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혜가 없다. TV 정보는 공짜이기 때문이다. 공짜로 손에 넣은 정보는 가치가 없고, 가치가 없는 정보는 이익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제로에 제로를 아무리 더해도 결국 제로일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TV 시청은 시간낭비라는 사실에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TV 뿐 아니라 공짜로 얻은 책 또한 가치가 없다. 물론 도서관에서 무료로 빌려 읽을 수 있겠지만, 그 내용을 어딘가에 써먹을 요량이라면 반드시 값을 치르고 구입해야 한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얻은 지식은 정녕 피와 살이 될 수 없다. 어쨌든 최근 들어 독서 인구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이 같은 추세는 어쩌면 절호의 기회로 작용할지도 모른다. 지금부터 책..
요시다 슈이치, 「사요나라 사요나라」- 악인을 능가하는 수작!
2014. 11. 29.",,, 그랬더니 같이 있던 남자가 학교 선생님인지, 스포츠 용품점 앞에서 초등학생 남자애들한테 둘러싸여 있어서 결국 말을 못 걸었대요." 거기까지 듣자, 와타나베는 왠지 모르게 핏기가 싹 가셨다. (p.160) 그 순간 나도 핏기가 싹 가셨다.... 표지에 이끌려 살 수 밖에 없었던 책. 반디 센트럴시티에는 없고 사당점에는 있었다. 일본 소설은 사당점이 더 (깨끗하게) 구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처음 요시다 슈이치의 작품을 만난 것은 「사랑에 난폭」을 통해서였다. 잔잔하게 다다미 밑을 파내는 그녀의 이야기에 격하게 공감하고.... 이후 악인, 그리고 오늘은 사요나라~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지만... 집단 강간을 당한 후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가나코의 삶. 필사적으로 감추고 싶었지만, 매번 들통나서 그녀는..
요로 다케시, 「바보의 벽을 넘어서」- (5) 자녀의 문제
2014. 11. 28.- 아기를 적게 낳는 '소자화' 현상과 '도시화'는 별개가 아닌 하나의 문제이다. 어린이는 자연이다. 도시화한다는 것은 자연을 배제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도시화는 근본적으로 자녀 양육에 반하는 것이다. - 어린이의 본질적인 가치는 '무구'이다. 하지만 현대인은 그런 어린이다움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 갓난 아기는 자연 그 자체이다. 그러나 의식 중심 사회는 자연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자연 보호 및 환경 보호와 어린이 보호는 같은 것이다. - 자녀를 소중히 대해 준다는 말의 의미는 '돌봐 준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연적인 존재를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반응을 봐가며 차근차근 돌봐줘야 한다. - '이렇게 하면 저렇게 된다'는 신념이 통용되는 범위는 생각보다 제한적..
요로 다케시, 「바보의 벽을 넘어서」- (4) 남녀의 문제
2014. 11. 28.- 여자는 실체, 남자는 환상. 면역학자인 다다 도미오는 "여자는 실체이지만, 남자는 현상이다"라고 했다. 바꾸어 말하자면, 여자는 무의식에 근거해 행동한다는 것이다. 신체에 근거나다고 해도 좋다. 하지만 남자는 의식 중심이며, 개념적이다. 추상적인 것에 매달리곤 한다. - 남녀의 차이는 염색체 차이에서 발생한다. Y 염색체의 활동에 의해 성선이란 곳에서 정소가 형성된다. 여자의 경우 난소가 된다. 이 성선의 근우너을 '성선 원기'라고 하며, 이것이 정소가 될지 난소가 될지는 임신 7주째에 결정된다. 7주째에 Y 염색체의 활동으로 원기가 정소가 된다. 완성된 정소는 '항 뮐러관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에 의해 뮐러관이라는 기관이 위축된다. 뭘러관은 자궁과 난관이 되는 기관이다. 즉 남성에게도 뮐러..
요로 다케시, 「바보의 벽을 넘어서」- (3) 테러의 문제
2014. 11. 28.- 테러의 근원은 일원론. 자신의 머릿속에 '바보의 벽'이 만들어지면 상대편의 상황 따위는 생각하지 않게 된다. 깨어있는 자신의 의식만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고 여기게 된다. 그런 사고 방식에서 파생된 것이 바로 테러나 전쟁이란 것이다. - 보수의 의미 = '발생하지 않은' 일의 중요성을 자각하는 것(예반). 사회가 진정으로 진보한다는 것은 속속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나날이 평온해지는 것이다 - 입구가 다르다는 얘기는 신념이나 상황, 시대가 다르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각자의 입구가 어떻게 서로 다른지 알려면 매우 정밀한 작업이 필요하다. 그런 관계로 입구보다는 출구(실제 행동)가 같은지 여부를 분석해보는 것이다.
요로 다케시, 「바보의 벽을 넘어서」- (2) 자기 자신이란
2014. 11. 28.- 무의식의 본질적 확신. 가토 노리히로가 말하는 '혼네'의 이중성처럼, 입으로 말하든 말하지 않든, 본심은 본심으로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건 자신이란 존재는 변함없이 자신이란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 단어를 왜곡시킨다고 사회가 변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정부가 나서서 "사(私)는 바로 개인을 의미한다."고 강요해도 사회가 충성스럽게 그 정책에 맞도록 변해주는 것은 아니다. - '과연 자기 자신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의식하지 않아도 잣니이란 것은 존재하며, 자신을 강조하지 않아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살아왔다. 이런 시간이 있으면 좀 더 가치있는 것을 생각하는게 낫지 않을까?
요로 다케시, 「바보의 벽을 넘어서」- (1) 젊은이의 문제
2014. 11. 28.모기 겐이치로가 책에서 여러 번 언급한 인물, 요로 다케시...처음 읽어보는 요로 다케시의 책으로, 「바보의 벽」, 「죽음의 벽」의 속편인 셈이다. - 시대가 그랬기 때문에 프리터나 니트족이 발생할 뿐이다. 사실 국민 모두가 일해야 한다는 개념은 과거에는 없었다. 전쟁 발발로 인해 '국민개노동(國民皆勞動)'이 상식이 된 것 뿐이다. - 직업은 '구멍을 메우는 일'로 자신에게 딱 맞는 구멍이란 있을 수 없다. 자신의 희망보다 사회의 구멍이 먼저 태어났고 존재했기 때문이다. 일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이 오히려 당연합니다. - 진심으로, 진정으로 , 최선을 다하라. '히데요시의 조리토리(草履取り)'. '조리토리'란 군주의 신발을 관리하는 하인을 지칭하는 말로, 히데요시는 눈 속에서 벌벌 떨며 주군 노부나가의..
모기 겐이치로, 「업무뇌」- 멀티형 인간보다 다이내믹 레인지를 추구하라!
2014. 11. 27.오래전 「브레인콘서트」를 읽은 후 이름만 남아있던 모기 겐이치로.얼마전 「뇌와 가상」 이라는 책을 통해 다시 그를 만났고, 괜찮았던 느낌은 이렇게 나머지 그의 책에 손이 가게 만들었다. 「업무뇌」... 본서에서는 업무뇌를 구체적으로 '성과뇌, 정보뇌, 집중뇌, 창조뇌, 관계뇌, 긍정뇌, 조화뇌, 열정뇌' 이렇게 8개로 나눠서 소개하고 있다. 포스트잇 위주로 기록해본다. - 인간은 먼 목표보다 바로 눈앞에 놓인 스케줄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이것이 구체적인 마지노선을 통해 시간압박을 가하는 것이 유용한 이유이다. - 집중하는 것은 포기하라! 이제 오랫동안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순간적인 집중력을 길러야하는 때이다. 이른바 '순간 집중법'이..
윤앤리퍼블리싱의 2번째 책, 「파워 오브 러브」출시 (구매인증샷!)
2014. 11. 27.기다렸던 윤앤리 퍼블리싱의 2번째 도서 출간 소식을 카페에서 오늘 전해들었습니다.(자세한 소개글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 http://cafe.naver.com/ynl/472) 구매가 가능한지 교보문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광화문점에서 바로드림으로 1권 구매가능!!곧장 주문하고 퇴근길에 받아왔습니다.그렇게 책을 사도 평소 찍지도 않던 인증샷을 찍어봅니다. 이걸 계기로 제 블로그에 이제 다른 책도 사진 좀 올려볼까요? 만만치 않은 두께만큼 내용 기대됩니다. 외형적으로 보이는 표지 디자인도 보시다시피 잘 나왔네요.고생하신 흔적이 눈에 선합니다. 잘 읽도록 하겠습니다!!
후쿠오카 신이치, 「동적평형」- '생명의 시스템'과 '기계의 매커니즘' 의 차이
2014. 11. 26.'생명의 시스템'과 '기계의 매커니즘' 의 차이를 읽어내는 열쇠 가운데 하나는 시간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기계를 조립하는데 있어 시간적인 순서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그저 필요한 부품이 거기에 있으면 되는 것이다. 어떤 부품을 사용했는지도 상관없고, 조립에 소요된 시간이 1시간이든 1년이든 상관없다. 하지만 생명은 그렇지 않다. 생명은 마이크로차원의 부품으로 이루어져있으나 거기에 플러스 α의 생기가 더해짐으로써 비로소 생명이 된다는 생기론이 있다. 물론 생기는 없다. 하지만 플러스 α는 존재한다. 플러스 α란 단적으로 말하면 에너지와 정보의 출입을 말한다. 마이크로 차원의 부품과 부품사이에는 정보가 오간다. 이것이 바로 플러스 α다. 모든 생명현상은 에너지와 정보가 어우러져 만드는 그 '효과'에서 비롯한..
후쿠오카 신이치, 「동적평형」- 우향 상승 곡선이라는 것은 우리의 단순한 환상
2014. 11. 26.인풋과 아웃풋의 관계가 단순한 비례관계, 즉 우향 상승 곡선이라는 것은 우리의 단순한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생명현상을 포함한 대부분 비례관계=선형성이 아니다. 비선형인 것이다. 자연계의 인풋과 아웃풋의 관계는 대부분 S자를 좌우로 늘여놓은 것 같은 시그모이드(Sigmoid) 곡선이라는 비선형성을 취한다. 비선형성은 음악을 들을 때 볼륨 다이얼을 돌리는 것(인풋)과 나오는 소리(아웃풋)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쉽게 익힐 수 있다. 볼륨 다이얼을 계속 오른쪽으로 돌리면 소리는 더 커져야 하는데 그만큼 크게 들리지 않는다. 즉, 처음에는 인풋에 대한 아웃풋의 응답성이 둔하다. 그런데 볼륨다이얼이 어느 위치를 지나면 갑자기 천둥소리처럼 커진다. 하지만 볼륨다이얼을 극도로 많이 들린 위치에서는 더 이상 다이얼을 돌..
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 성격이란 기득권이야
2014. 11. 21."성격이란 기득권이야. 저놈은 어쩔 수 없다고 손들게 만들면 이기게 되는거지" "인생 길지 않다. 지금 당장 내뱉어야 할 걸 쏟아내지 못하면." 뭐니뭐니해도 이라부 병원을 가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F컵의 간호사' 마유미짱! - 제131회 나오키상 수상작, 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 공중그네 국내도서 저자 : 오쿠다 히데오(Hideo Okuda) / 이영미역 출판 : 은행나무 2005.01.15상세보기
후쿠오카 신이치, 「동적평형」- 왜 뇌가 전기라는 귀찮을 것 같은 방법을 채택했는가
2014. 11. 18.새로운 신경회로가 형성된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신경과 신경이 촉수를 뻗어 접점이 생기고, 거기에 반복적으로 전류가 흘러 자극이 강화됨으로써 그 접점이 보다 견고해지는 것을 말한다. 이 접점을 시냅스라고 한다. 마이크로적인 차원에서 보면 시냅스는 뉴런과 뉴런이 완전히 붙어있는 상태가 아니라 사이에 아주 작은 틈이 벌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한쪽 뉴런에 전기가 통하면 그 신호는 다른 한쪽의 뉴런으로 전달되는데 틈 때문에 전류가 직접 흐르지는 못한다. 틈새 부분에는 한쪽 뉴런에서 방출된 화학물질이 다른 뉴런으로 전해짐으로써 신호가 전달된다. 그것이 다시 전기신호로 변환되어 뉴런을 따라 흐른다. 전기-화학물질-전기, 왜 뇌가 전기라는 귀찮을 것 같은 방법을 채택했는가는 수수께끼로 남아있지만, 중간에서 ..
후쿠오카 신이치, 「동적평형」- 건강환상
2014. 11. 18.음식으로 섭취한 단백질이 몸 어딘가로 전해져 거기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한다는 생각은 참으로 초보자적인 생명관이다. 이는 생명을 작은 부품으로 이루어진 조립식 장난감처럼 생각하는,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순진하기 그지없는 기계론이기도 하다. 생명은 그런 단순한 기계론을 훌쩍 뛰어넘는 이른바 동적인 효과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구조의 '건강 환상'은 사실 곳곳에 존재한다. 단백질뿐만 아니라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정보는 소화관 내에서 일단 철저하게 분해된다. 관절이 아프다고 해서 주성분인 콘트로이틴유산이나 히알루론산을 섭취한다 한들 입으로 들어간 것이 그대로 직접 몸의 일부가 될 수는 없다. 구성단위로까지 분해되거나 자칫하면 소화도 되지 못하고 배설되고 마는 것이다. 참고로 한 마디만 더하자면, 항간..
호리에 다카후미, 「제로」- 4, 5_일하는 것은 자유로 가는 패스포트
2014. 11. 16.4_자립 끝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1) 고통스럽기에 단순하게 생각한다'고민한다'는 것은 사물을 복잡하게 만들어가는 행위다. 한편 '생각한다'는 것은 사물을 간소하게 만드는 행위다. 단순한 과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며 흔들리는 감정이다 2) 성장사이클로 돌입하라도전 - 리스크를 선택하고 맨 첫걸음을 내딛을 용기노력 - 0에서 1로 가는 착실한 덧셈성공 - 덧셈의 완료 성공하고 싶다면 도전하라. 도전하고 전력으로 달려라. 그 전력 질주를 사람들은 '노력'이라고 말한다. 5_내가 일하는 진짜 이유 1) 감옥안에서도 나는 자유로웠다사고에는 족쇄를 채울 수 없다. 하지만 생각을 멈추면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사고 정지 상태에 빠지고 만다. 그들은 사고력을 상실해버린 만큼 돈이나 권력에 집..
호리에 다카후미, 「제로」-3_돈 때문에 일하는가
2014. 11. 16.3_돈 때문에 일하는가 1) 당신은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인생에서 일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중 하나다. 그것을 인내의 시간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바람직하지 않다. 2) 돈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가- 먼저 생각할 것은 왜 '복권 1등이 당첨되면 회사를 그만두고 남쪽 섬에서 느긋하게 살고 싶다'는 발상이 나오는가 하는 점이다. 대답은 분명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노동'을 돈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소모되는 '시간'을 돈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시간이 무진장 어딘가에서 솟아나는 것이라면 문제될 게 없다. 마음껏 시간을 희생해도 좋다. 그러나 시간은 유한하다. 개인적인 시간까지희생하면 당연히 일에 구속당하고 돈에 속박당한다는 의식이 강해진다. 이..
호리에 다카후미, 「제로」- 0,1,2_'밖'으로 뛰쳐나와라!
2014. 11. 16.0_그래도 일하고 싶다 1) 지금 '일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당신은 현재 '제로'인 백지상태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제로에 어떤 수를 곱해도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제로 밖에 없다. 따라서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우리가 출발선 위에 설 때는 '곱셈'이 아닌 '덧셈'으로 시작해야 한다. 1_일해라! 어머니는 말했다1) 이 곳에서 벗어날 방법은 도쿄대 진학 밖에 없다.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답답하고 지루한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공부밖에 없었다. 그리고 누구든 수긍할 수 밖에 없는 명백한 결과를 남겨야 했다. 2) 공부는 부모를 설득하는 도구였다2_일을 선택하고 자신을 선택한다1) 일과 인생에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그것은 오로지 '경험'의 문제다. 그리고 경험이란 ..
고도 도키오, 「하루 시간 사고법」- <4장> 정보는 정리한 순간 죽는다
2014. 11. 16.시간을 자산으로 바꿔주는 결정적 습관 1. 시간대비 효과를 중시하라1) 망설이는 시간이 아깝다2) 도중에 그만두는 용기도 필요하다 2. 30대 이후의 공부방법은 다르다 - 아웃풋 사고의 중요성 3. 책 값은 자신을 위한 최고의 투자1) 책 값으로 쓰는 돈은 유효하다 - 나중에 '역시 사자'는 생각이 들어 서점에 가보면 점찍었던 책은 더 이상 눈에 띄지 않기 십상이다.2) 동시에 정반대의 주장이 담긴 책을 읽는다 (카츠마 카즈요도 이 점을 강조했죠. 양 극단의 입장과 중도적인 입장 모두 살펴보라는)3) 접근법이 다른 책을 고른다 - 실증데이터를 근간으로 한 것과 저자의 주장이 중심을 이루는 책을 같이 읽는 식이다 4. 책상은 크게, 서재는 높게혼잡한 책상 위에서 새로운 가치가 태어난다 - 정보가 섞여 화학..
고도 도키오, 「하루 시간 사고법」- <3장> 당신은 '사고정지 상태' 에 빠져있지 않은가?
2014. 11. 16.일 잘하는 사람의 역발상 시간관리 노하우 1. 손해보는 습관을 점검하라당신은 '사고정지 상태' 에 빠져있지 않은가? 2. 책상 위에 하던 일을 펼쳐두고 퇴근하라1) 일을 펼쳐놓은 채 회사를 나오면 문제의식의 안테나가 접히지 않고 선 상태2) 일 도중이라면 문제의식도 지속된다 3. 매일 아침 신문을 읽는 것은 시간 낭비 - 시사적인 정보는 무익하다단순한 사실정보의 수집에 귀중한 아침 시간을 빼앗기지 않는다.매일 아침이 아니라 일주일 치의 신문을 한꺼번에 읽으면 시간의 추이는 물론이고 무슨 사건이 어떤 식으로 해결됐는지, 어떤 보도가 어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전모를 파악할 수 있다(일주일치 신문을 30분에 읽는다) 4. 텔레비젼 뉴스를 보는 것은 손해 - 텔레비전 시청은 사고정지 상태를 부른다 하루 시간..
고도 도키오, 「하루 시간 사고법」- <2장> 짜투리 시간은 애초에 만들지 않는다
2014. 11. 16.버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시간관리의 절반이다 1. 짜투리 시간은 애초에 만들지 않는다 2. 고민이 지나치면 시간만 낭비하는 꼴낮은 확률을 부풀리지 않는다 - 망상이라는 허깨비를 키우지 마라 3. 완벽보다는 '적당'을 권한다 & 한 가지 일은 세 번에 걸쳐서1) 일단 마지막까지 끝내라. 2) 한 가지 일은 세 번에 걸쳐서 - 일을 세 번에 걸쳐 한다는 생각으로 일정을 짜두면 결과적으로 퀄리티도 속도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의 내용은 아타카 가즈토의 생각과 흡사하네요. 하루 시간 사고법국내도서저자 : 고도 도키오 / 박재현역출판 : 흐름출판 2010.06.07상세보기
고도 도키오, 「하루 시간 사고법」- <1장> 시간의 밀도'는 속도와 퀄리티를 한꺼번에 해결한다.
2014. 11. 16.'짜투리 시간을 당연히 여기는 사람'은 실패를 되풀이 할 수 밖에 없다.당신에게 남아있는 삶의 시간은 얼마인가요? 잠을 줄이지 않고도 시간을 만들 수 있다. 1. 잠자는 시간 꼭 바꿔야 하는가?호리에 다카후미도 말했듯이 '잠은 충분히 잔다. 8시간을 자고 나면 남는 시간은 16시간, 남아있는 시간이 더 적으므로, 더 밀도있게 보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저자도 잠을 줄이면 흐리멍텅한 상태로 깨어있어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래 지속하지도 못한다고 말한다. 2. 시간을 알차게 쓰려면 환경정비부터1) 주변 환경정비2) 자신을 몰아세운다 - 스즈키 이치로는 '중압감을 느끼는 선수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중압감이 없는 생활은 누구도 그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없는 그저그런 삶이라는 말과 같다. 3...
후쿠오카 신이치, 「동적평형」- 리틀 브레인
2014. 11. 15.우리는 오로지 자신의 사유는 뇌에 있으며 뇌가 모든 것을 조절하고 뇌는 모든 실제 감각과 환상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실증된 것이 아니다. 소화관 신경회로망을 리틀 브레인이라 부르는 연구자도 있다. 게다가 그것은 뇌에 비해 절대 작지 않은 대규모 시스템인 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소화관으로 느끼고 사고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동적평형 국내도서저자 : 후쿠오카 신이치 / 김소연역출판 : 은행나무 2010.03.24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