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서재 Antilibrary
버트런드 러셀, 「인생은 뜨겁게」- 아이 마음대로 보내는 시간
2014. 4. 5.어린 시절에는 외부에서 주어진 일거리 없이 아이 마음대로 보내는 시간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순간적인 듯 보이지만 아주 생생한 인상들을 형성하는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 「인생은 뜨겁게」 인생은 뜨겁게 국내도서 저자 :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 / 송은경역 출판 : 사회평론(Bricks) 2014.02.21상세보기
말콤 글래드웰, 「다윗과 골리앗」- 줄지않는 장점이란 없다(학급규모 및 인적구성에 대한 고찰)
2014. 4. 5.1. 학급 규모 줄지않는 장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거의 모든 결과값은 사실 뒤집힌 U자형 모양을 보인다. 심리학의 여러 영역에 걸쳐서 어느 지점까지는 X가 Y를 증가시키지만, 그 뒤로는 Y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모든 긍정적인 특성, 상태, 그리고 경험은 일정하게 높은 수준에서는 혜택을 능가하기 시작하는 비용을 치르게 된다. - 배리 슈워츠 Barry Schwartz 와 애덤 그랜트 Adam Grant "경험을 확장시킬 더 많은 기회, 바로 그 점이 진짜 중요합니다. 아이들을 더 생기 있게, 더 풍성하게, 더 잘 참여하게 하도록 무언가를 한다면, 아이들은 수동적이 될 이유가 없습니다." 드브리토의 요점은 학급 규모의 문제에 관해서는 작은 학급의 장점에만 너무 사로잡혀 큰 학급의 장점을 잊어버..
2014년 3월 도서 구매 내역 결산
2014. 4. 4.2008년부터 시작한 독서 기록은 처음에는 블로그를 통해 읽은 기록만 남겼다가 몇 년 전부터는 엑셀 시트에 구매한 도서정보, 읽은 날짜 등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리뷰를 쓴 적은 없고 대부분 기억해두거나 다시금 보고 싶은 내용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정리하고 있다. 처음으로 월간 도서 구매 내역 결산을 해본다. 지난 3월은 총 21권 구입, 대부분이 반디앤루니스 센트럴시티점을 통해 이루어졌다. 히가시노 게이고를 올 초부터 몰아서 읽고 있어서 역시나 그의 책이 6권을 차지했다. 그리고 2월에 이어 3월에도 수학/과학 분야 책도 몇 권 구매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특히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만 국한해서 소개한 것이 아니라 수학의 완벽성을 지켜주기 위한 수학사를 전반적으로 소개해주고 있어 큰 도움이 ..
데이비드 호킨스, 「의식혁명」- 답은 그것 자체의 의식수준에서만 진실이다.
2014. 4. 3.답은 그것 자체의 의식수준에서만 진실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어떠너 답이 '정답'이지만 동시에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다. 모든 관찰 결과는 의식의 특정한 수준의 반영이며, 오직 그 수준에서만 유효하다. 따라서 어떤 주제에 대한 모든 접근 수단은 그 주제 자체에 내장된 한계를 갖는다. 어떤 진술은 높은 이해수준에서는 진실이지만 평균적 마음에는 납득할 수 없는 것일 수 있다. 그 진술이 청자의 한계로 인해 왜곡될 때 그것의 가치는 따라서 하락될 수 있다. - 데이비드 호킨스, 「의식혁명」 의식 혁명 국내도서 저자 : 데이비드 호킨스(David R. Hawkins) / 백영미역 출판 : 판미동 2011.09.02상세보기
데이비드 호킨스, 「의식혁명」-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지적 좌절의 근원
2014. 4. 3.인간의 피할 수 없는 지적 좌절의 근원 사람은 예전부터 인간 행동의 엄청난 복잡성과 잦은 예측 불가능성을 납득하려고 애써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려는 시도에서 수많은 이론이 구축되었다. '납득'할 수 있다는 것은 보통 선형적인 용어로 정의할 수 있다는 것,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는 것을 뜻했다. 그러나 생명 자체의 과정 따라서 생명의 경험은 유기적이다. 다시말해 그것은 정의상으로 비선형적이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지적 좌절의 근원이다. - 데이비드 호킨스, 「의식혁명」 의식 혁명 국내도서 저자 : 데이비드 호킨스(David R. Hawkins) / 백영미역 출판 : 판미동 2011.09.02상세보기
데이비드 호킨스, 「의식혁명」- 적절한 질문과 그 질문의 타당성을 재는 도구의 부재
2014. 4. 3.1. 문제는 우리에게 데이터의 의의를 해석할 올바른 도구가 우리에게 없다는 점이다. 우린 아직 맞는 질문을 던지지 못했는데, 그것은 질문의 타당성이나 정확성을 재는 적당한 도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항상 그렇듯이 사람의 딜레마는 자신의 지적 가공물을 실재로 오인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얻는 답의 불충분함은 질문자의 관점 속에 함축되어 있는 한계의 직접적 귀결이다. 질문 작성에서의 사소한 오류가 이어지는 답에서 엄청난 오류로 귀결된다. 2. 이해는 특정한 맥락에서 데이터를 검토하는데서 일어난다. 우리가 그것을 의미하는 바를 알기까지는 정보는 무용지물이다. 그런데 데이터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맞는 질문을 하는 것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데이터를 추리고 기술하는 유의미한 과정에서 그 데이터를 측정..
엔리코 페르미,「Nuclear principles in engineering」- 두 가지 결과
2014. 4. 1.(실험에는) 두가지 결과가 있다. 만약 결과가 가설과 일치한다면 당신은 무언가를 계측한 것이다. 만약 결과가 가설과 다르다면 당신은 무언가를 발견한 것이다. - 엔리코 페르미,「Nuclear principles in engineering」
아타카 가즈토,「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이슈 명확화하기의 예
2014. 3. 31.예시를 통한 이슈 명확화하기 지구온난화는 틀렸다 0~ 10% 무엇이 틀렸다고 하는지가 애매함 표면적 ∧ ㅣ ㅣ ㅣ ㅣ ∨ 본질적 지구온난화가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20~ 30% 지역적 기후가 다소 고르지 않은 것은 당연 지구온난화는 북반구 일부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30~ 40% 지역을 제한했기 때문에 흑백을 가리기 쉬워짐 지구온난화의 근거로 제시된 데이터는 북미나 유럽 중심이며 지역적으로 자의적인 편중이 있다 50~ 60% 지역을 더욱 제한했기 때문에 검증포인트가 명확 지구온난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데이터는 북미나 유럽에 편중되어 있으며, 데이터의 획득 방법 또는 처리 방법 역시 불공정하다 70~ 90% 데이터와 더불어 획득방법 및 처리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가설이 있기..
아타카 가즈토,「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이슈를 찾지 못할 때의 접근법
2014. 3. 31.이슈를 찾지 못할 때의 접근법 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국내도서 저자 : 아타카 가즈토 / 곽지현역 출판 : 에이지21 2014.02.10상세보기 1. 변수 줄이기 몇 가지 요소를 고정하여 고려해야 할 변수를 줄인다 2. 시각화 하기 문제의 구조를 시각화, 도식화하여 답을 구해야할 포인트를 정리한다 3. 최종 형태에서 역산하기 모든 과제가 해결되었을 때를 예상한 후 현재 모습과의 차이를 정리한다 4. So what? 반복하기 So what? (그래서 뭐?) 라는 질문을 계속 반복하여 깊은 가설을 만든다 5. 극단적 사례로 생각하기 극단적인 사례를 몇 가지 생각함으로써 핵심 이슈를 찾는다 - 아타카 가즈토,「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국내도..
아타카 가즈토,「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좋은 이슈의 3가지 조건
2014. 3. 31.좋은 이슈의 3가지 조건 본질적인 선택지가 있다 답이 나오면 그 이후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친다 ⇒ 답을 구할 필요가 있다. 깊은 가설이 있다 상식을 뒤바꿀만한 통찰이 있다. 새로운 구조로 이 세상을 설명한다 답을 구할 수 있다 현재 자신의 기술이나 상황에서 답을 구할 수 있다. (답을 구해야할 필요도 & 답을 구할 수 있는 정도) 현재의 브랜드를 계속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브랜드로 리뉴얼할 것인가라는 이슈를 보자. 그러나 이 경우 가장 먼저 브랜드의 침체 요인을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이나 세분 시장 자체가 축소하고 있는지, 경쟁사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면 브랜드의 방향성 수정이 이슈인지에 대한 판단이 불가능하다. 가령 시장과 세분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있다면 통..
아타카 가즈토,「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언어화에 있어 유의할 점
2014. 3. 31.1. 주어와 동사 넣기 주어와 동사를 넣은 문장으로 표현하면 애매함은 사라지고 가설의 정밀도가 한층 높아진다. 2. Why 보다는 Where, What, How - Where - 어느 쪽인가? 어디를 지향해야 하는가? - What -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무엇을 피해야 하는가? - How -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가? 3. 비교표현 넣기 '~ 는 B' 보다 'A가 아니라 오히려 B'와 같이 표현한다. 예를 들어, '조작성을 보완해야 함' 보다는 '처리 능력과 같은 하드 스펙이 아니라 오히려 조작성을 보완해야 함'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무엇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하는 지가 명확해진다. - 아타카 가즈토,「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국내도서..
아타카 가즈토,「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언어화가 중요한 이유
2014. 3. 31.이슈를 생각하고, 가설을 세웠다면, 다음은 '언어화'이다. 이슈를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럼으로써 비로소 자신이 그 이슈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무엇과 무엇에 관한 분기점을 분명하게 하려는지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언어로 표현하지 않으면 본인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도 오해가 생기고, 그것은 결과적으로 큰 균열과 낭비로 이어진다. 이슈나 가설은 반드시 종이나 파일에 언어로 표현한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잘하지 못한다. 어째서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일까. 결국 따지고 보면 이슈 판단과 가설 설정에 안이했기 때문이다. 언어로 나타내면 '최종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얼마나 많이 반영되지 있는지' 알 수 있다. 언어로 표현했을 때 막히는 부분이야말로 이슈로서 제대로 판단하지 않은 부분이며..
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 탈멍멍이의 길
2014. 3. 27.들어서지 말아야 할 멍멍이의 길 탈멍멍이의 길 : 노동량에 따라 위로 올라가 왼쪽으로 돌아서 1사분면에 도달하는 길 당신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의 대부분은 사실 비지니스나 연구를 진행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의 전체를 100이라고 한다면, 현 상황에서 정말로 흑백을 가려야할 문제는 2~3개에 지나지 않는다. 레이버러와 워커의 차이는 시간 단위로 생각하느냐(Laborer), 아웃풋 단위로 생각하느냐(Workder)의 차이이다. - 아타카 가즈토 저, 「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국내도서 저자 : 아타카 가즈토 / 곽지현역 출판 : 에이지21 2014.02.10상세보기
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 가치있는 일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이슈란 무엇인가?
2014. 3. 27.x, y 축을 아래와 같이 정의할 때, 1사분면에 위치하는 일을 '가치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X축 - 이슈의 정도 Y축 - 해답의 질 그럼 여기서 그럼 이슈란 무엇인가? 이슈는 아래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것을 말한다. 이슈 issue A) 두 개 이상의 집단 사이에서 결론이 나지 않은 문제 a matter that is in dispute between two or more parties B) 근본에 관한 혹은 흑백이 분명하지 않은 문제 a vital or unsettled matter 따라서 이슈의 정도란 '자신이 놓인 상황에서 이 문제의 답을 구할 필요성의 크기'이며, 해답의 질이란 '그 이슈에 대해 얼마나 명확하게 해답을 구했는지 정도' 이다. - 아타카 가즈토 저, 「세계의 엘리..
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 생각과 고민의 차이
2014. 3. 27.'고민하지 않기'는 내가 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념이다. '생각하다'와 '고민하다' 이 둘의 차이는 뭘까. 이 둘의 차이는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고민하다 - 답이 안 나온다는 전제로 생각하는 척을 하는 것 생각하다 - 답이 나온다는 전제로 건설적인 생각을 조립하는 것 특히 일을 할 때 고민하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다. 10분 이상 진지하게 생각해도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멈추는 편이 낫다. 그 때는 고민중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고민과 생각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은 지적 생산에 관여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비지니스나 연구는 생각을 해야 하며, 어디까지나 답이 나온다는 전제를 깔고 있어야 한다. - 아타카 가즈토 저, 「세계의 엘리트는 왜 이슈를 말하는가..
다키아키는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체스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2014. 3. 25.다키아키는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체스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처음에는 모든 말을 다 가지고 있지. 그대로 있으면 평온하게 지낼 수 있지만 게임인 이상 그런 건 허용되지 않아. 어떻게든 움직여서, 자기의 진지에서 나가지 않으면 안되지. 그리고 많이 움직일수록 상대 말을 쓰러뜨릴 수도 있지만 그만큼 자기도 말을 잃어버릴 수 밖에 없어. 그런 면이 사람의 인생과 똑같지 않니? 또 상대의 말을 빼앗았다고 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 수도 없지." - 히가시노 게이고, 「방황하는 칼날」, 217페이지 방황하는 칼날 국내도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Keigo Higashino) / 이선희역 출판 : 바움 2008.02.27상세보기
파울로 코엘료, 「11분」- 예전에 나는 몸을 파는 여자들에 대해 오죽 선택의 여지가 없으면 그런 짓을 할까라고 생각했었다.
2014. 3. 15.Kabukicho after the rain by Jim O'Connell 결정을 내린 순간을 빼놓고는 모든 것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신기하게도 전혀 죄의식이 들지 않는다. 예전에 나는 몸을 파는 여자들에 대해 오죽 선택의 여지가 없으면 그런 짓을 할까라고 생각했었다. 지금 나는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란 걸 안다. 나는 '예'라고도 '아니오'라고도 말할 수 있었다. 그 둘 중 하나를 나에게 강요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나는 거리를 걸으며 행인들을 바라본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선택했을까? 아니면 그들 역시 나처럼 운명에 의해 '선택당한'것은 아닐까? 모델이 되기를 꿈꾸었던 청소부, 음악가가 되고자 했던 은행간부, 문학에 투신하고 싶었던 치과의사, 연예인이 되고 싶었지만 슈퍼마켓 계산대 일밖에 찾지 못한 ..
믿음코드 31 (1) - 감정, 생각, 느낌, 그리고 믿음이란 무엇인가? by 그렉 브레이든(Gregg Braden)
2014. 3. 15.Prayer of Protest by Thomas Hawk 결코 당신은 우리 기도를 본 적이 없소. 기도는 보여질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당신이 보았던 것은 우리가 육체 안에서 느낌을 만들어내 기위해 한 행위일 뿐입니다. 느낌이 바로 기도입니다. 1 감정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삶에서 가질 수 있는 단 두가지 감정들에는 즉 사랑과 사랑의 반대로 우리가 생각하는 그 무엇이 있다. 기쁨, 증오, 그리고 평화라는 것들은 감정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감정들이 작용한 후 나타나는 느낌들이다. 사랑이라는 것과 사랑의 반대 경험이라는 것은 실제로는 동일한 것의 두 가지 측면들이며 동일한 힘, 즉 감정의 양 극단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양 극단의 감정들은 삶에 있어서 힘의 원천이지만, 의심할 여지없이 양날의 칼을 지닌 축복일..
본다는 것은 이름을 잊는다는 것이다 - 이카루스 이야기 (3) by 세스 고딘 The icarus deception by Seth Godin
2014. 2. 8.1. 이제는 배짱이 필요한 시대.산업시대 - 생산의 효율성이 아트를 압도하는 시대 - 에는 통제에 보상을 하고, 외적인 동기부여를 하고, 복종을 강요하는 무기로 승인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배짱이 필요한 시대다. 안젤라 리 덕 워스(Angela Lee Duckworth)는 인내, 강인함(모든 경험을 다음에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자산으로 바꾸어 나간다), 탄력성(모든 고난을 극복해야할 일시적인 사건이 아니라 배움의 과정으로 바꾸어놓는 힘) 등 배짱을 이루는 요소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영 컨설팅으로 크게 성공한 안젤라 리 덕월쓰(Angela Lee Duckworth)는, 컨설팅 일을 그만두고 뉴욕시에서 중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과 못하는 아이..
사람은 스스로의 유전자 속에 "갇혀" 있는 존재가 아니다 -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 (2) by 브루스 H. 립턴
2014. 2. 7.1.다세포 유기체의 성장-보호 반응은 흑백논리에 의존하지 않는다. 달리 말해 50조 개에 달하는 인간의 세포가 동시에 일제히 성장모드로 들어가거나 보호모드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어느 정도 비율의 세포가 보호반응에 참여하는가는 위험의 정도에 달려있다. 위험으로 인한 스트레스 속에서도 살 수는 있지만 습관적으로 성장 매커니즘을 저해하면 생명력이 심각하게 손상된다.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생명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그저 스트레스의 요인을 제거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성장을 한쪽 끝으로 하고 보호를 반대쪽 끝으로 하는 스펙트럼을 상상해볼 때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는 것은 사람을 이 스펙트럼의 한가운데다 가져놓을 뿐이다. 2.인간은 "준비" 세상에 살고 있으며 초긴장한 생활양식이 건강을 현저하게 해친다는 연구결..
"믿음"이 유기체를 지배한다! -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 (1) by 브루스 H. 립턴
2014. 2. 7.268 of 366 by Pam loves pie 1.유전자는 어떤 개체가 학습한 경험의 물리적 기억이다. 개체들이 서로 유전자를 교환하면 이러한 기억이 확산되며, 따라서 공동체를 구성하는 모든 개체의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같은 종내에서, 그리고 종과 종 사이에서 유전자가 교환되는 매커니즘이 알려진 이상 유전공학의 위험은 분명해진다. 모든 생물체들이 유전자를 공유한다는 교훈, 그러니깐 모든 생물종 상호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무시하면 인류의 존재 자체가 위험받을 것이라고 진화유전학자들은 경고한다. '개체'를 강조하는 다윈의 이론을 뛰어넘어 '공동체'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영국과학자 티모시 랜턴에 따르면 진화는 가장 적합한 '개체'의 생존이라기 보다는 가장 적합한 '..
무경계 by 켄 윌버 No boundary by Ken Wilber
2014. 1. 25.yo by checoo 1.어떤 대상을 인식하는 자는 그 대상을 본질로서 지닐 수 없다. 만일 눈이 붉은 색으로 물들어 있다면, 그 눈은 붉은 대상을 지각할 수 없을 것이다. 붉은 것을 볼 수 있는 것은 눈이 맑거나 '붉음이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괴로움을 관찰하거나 주시할 수 있다면, 자신에게는 괴로움이 없음을, 주시된 혼란에서 자유로운 상태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다. 내면에서 고통을 느끼는 그 자체는 고통을 갖고 있지 않으며, 두려움을 느끼는 그것은 두려움이 없으며, 긴장을 지각하는 그것에는 긴장이 없다. 어떤 상태를 주시하는 것은 이미 그 상태를 초월한 것이다. 그것들을 앞에 놓고 정면에서 보기 때문에, 더 이상 그것들이 뒤에서 습격해올 염려는 없다. - St.Thomas 2.자신이 ..
작가의 벽 Writer's block - 이카루스 이야기 (2) by 세스 고딘 The icarus deception by Seth Godin
2014. 1. 25.1. 작가의 벽 Writer's block 심리분석가 에드먼드 버글러가 약 100년전에 사용한 용어로, 저널리스트 조앤 아코셀라Joan B. Acocella 의 설명을 빌리자면 글쓰기가 중요한 일이 되면서 저항이 점차 글쓰기를 압도해버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00년전만해도 토롤로프나 디킨스와 같은 작가들이 생업을 유지하면서도 평생에 걸쳐 40권 또는 그 이상의 책을 써낸다는게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그들은 그냥 자리에 앉아 글을 썼고, 그리고 완성했다. 그러나 1950년대로 접어들면서 글쓰기가 신과 같은 재능이 필요한 대단한 일이 되었다. 그러면서 음주가 늘고, 절필이 유행처럼 번졌다. 실제로 글을 쓰는 것보다 글을 쓰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이 훨씬 흔해졌다. 오늘날 우리가 바로 그 지점..
이카루스 이야기 (1) by 세스 고딘 The icarus deception by Seth Godin
2014. 1. 22.Icarus by Len Radin 아트 그리고 아티스트아트 : 새로운 틀을 구축하고,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정해진 규칙없이 시도하는 것아티스트 :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용기와 통찰력, 그리고 창조성과 결단력을 갖춘 사람 1.이카루스 이야기에는 빠진 부분이 있다. 그것은 다이달로스가 이카루스에게 너무 높게도, 너무 낮게도 날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다. 수면에 너무 가까이 날다가는 날개가 젖어 물에 빠져 죽을 수 있으니깐. 그러나 우리 사회는 이 신화에서 너무 낮게 날아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의도적으로 무시했다. 너무 높게 나는 것보다 너무 낮게 나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하다. 왜냐하면 안전하다는 착각을 주기 때문이다. 안전지대 safety zone 와 안락지대 comfort zone안전지대란 비지니스..
나는 천국을 보았다 by 이븐 알렉산더
2013. 12. 28.뇌에 기반하는 우리의 물질적 삶에서는 마치 아침마다 아름다운 태양의 눈부신 빛이 우리의 시야를 가려서 별들이 더 이상 보이지 않듯이, 우리의 뇌가 이 광활한 우주적 배경을 베일로 덮어 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별들로 수놓은 밤하늘을 바라본 적이 없다면 우리의 세계관이 얼마나 제한되어 있을지 상상해보라. 우리의 뇌는 필터가 허용하는 것만 볼 수 있다. 우리의 뇌는 특히 언어 논리를 관장하는 좌뇌는 합리성에 대한 감각과 개인 또는 자아라는 인식을 발생시키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더 높은 차원을 알고 경험하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이다. 아빠가 항상 말했었잖아요. 관찰을 먼저 하고 나서 그 다음에 해석을 해야 한다고. 아빠의 경험이 과학적인 가치가 있으려면 다른 사람들이 체험과 비교하기 이전에 먼저 최대한..
붉은 실 생각법 by 데브라 카예
2013. 12. 19.자기 다워야 한다. 내 자리 말고 다른 사람의 자리는 모두 찼다. - 오스카 와일드 소셜 미디어가 새로운 것은 '평범한' 사람이 매일 자신의 '개인적 힘'을 실제 숫자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런 수치에 연연하는 것은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가 말한 인간 욕구의 위계 단계 중 제일 꼭대기에 있는 자기 실현 욕구의 발로로 여겨졌다. "내가 만약 20일 동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문제를 정의하며 19일을 보내겠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서 소비자가 제품을 실제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파악해야 한다. 혁신은 제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상대적 이점- 적합성- 복잡성- 시험 가능성- 관찰 가능성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 할 일이 더 늘어나지 않게 하는 게 대단히..
컨테이저스 전략적 입소문 (1) by 조나 버거
2013. 12. 18.1. 전략의 핵심은 해결책을 찾아내는데 있지 않다. 성공이란 우연과 뜻밖의 사건이 빚어낸 결과이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해 어떤 방향을 선택하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어떤 방향으로 빨리 움직이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창립자이자 CEO 인 허브 켈러허의 말처럼 말이다. "우리 회사에는 전략적 계획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하자는 전략이죠." 다시 말해 전략적 목적은 올바른 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은 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전략의 목적은 행동의 동기를 심어주는 일이다. 우리는 논리를 이용하여 다음 행동을 조직적으로 계획할 때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할 가능성도 크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의도적으로라도 행동에 우연이 개입하도록 만들어야 ..
회복탄력성 by 김주환
2013. 12. 13.회복탄력성은 기억하는 자아의 문제이다. 기억자아는 자신의 경험에 대해 끊임없이 의미를 부여하고 스토리텔링을 하는 자아다. 이 기억자아가 자신의 고난과 역경에 대해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 바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실수관련부적전위가 아주 강하게 나타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실수를 잘 탐지하며, 스스로의 수행을 정확히 평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실수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물론 이것은 의식적인 상태가 아니라 무의식적인 상태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의 뇌는 스스로의 실수를 보다 잘 모니터링하는 습관이 들어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N2(두번째 부적전위) 뇌파..
독서의 신 (1) by 마쓰오카 세이고(松岡正剛)
2013. 12. 7.본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목차만 보고 잠깐만 그 내용을 상상해보세요. 어떤 내용이 떠오르시나요? 그리고 실제로는 어떻게 전개되고 있나요? 본론에 들어갈 생각만 하지 말고 이런 전희를 충분히 즐기고 넘어가보세요. 마쓰오카 세이고가 드리는 중요한 독서팁입니다. 1장 나에게 책이란 이런 것이다 독서는 패션이다 책 읽기의 ‘천일야화’ 프로젝트 - 센야센사쓰 음식에는 식욕, 독서에는 식독 2장 나는 이렇게 책을 읽어 왔다 소년 세이고, 책을 만나다 청춘 독서, 세계관의 존재를 깨우치다 난독亂讀과 계독係讀으로 독서의 본질에 다가서다 대각선으로 책을 읽다 - 물리학부터 민속학까지 공격형 독서의 최고봉에 오르다 - 전집 독서 다독술에 이르는 지름길을 발견하다 - 잡지 독서 3장 즐거운 독서는 어떻게 가능한가 ..
플루토크라트 (1) - 슈퍼리치와 그 나머지들 by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2013. 12. 3.해외의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을 똑같이 할 수 있다. 여러분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101번 고속도로 옆 2009년도 광고 세상은 두 블록으로 갈라지고 있다. 플루토노미와 그 나머지로. 그리고 플루토크라트 세상에서는 수적으로는 아주 적지만 소득과 소비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부유한 소비자들이 있다. 그리고 수적으로는 많지만 전체 파이에서 놀라울 정도로 작은 조각만을 차지하는 부유하지 않는 나머지 소비자가 있을 뿐이다. by 씨티그룹부자와 나머지로 양분화된 사회에서 현명한 투자전략이란 사치스러운 제품을 플루토크라트에게 판매하는 기업들, 그리고 나머지 소비자들에게 값싼 물건을 판매하는 대형 할인기업들의 주식을 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밀라노비치는 자신의 논문에서 서구노동자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