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서재 Antilibrary
앨런 피즈, 바바라 피즈, <앤서> - 인생은 익숙한 영역의 끝에서 시작된다.
2017. 3. 26.명확하게 정의된 목표가 없으면 우리는 사소한 일상 수행에 급급해져 결국 일상의 노예가 된다 - 로버트 하인리히 장애인이 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었던 일은 1만 가지였다. 지금은 9천 가지가 된다. 선택은 두 가지다. 못하게 된 1천 가지를 곱씹든가, 남은 9천 가지에 집중하든가. - W. 미첼 인생은 익숙한 영역의 끝에서 시작된다. 어떤 목표를 C 칸에서 B 칸으로, B 칸에서 다시 A 칸으로 격상시켰는데 그 목표에서 더는 처음의 두근거림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방법은 3가지다. 1. 다시 B 칸이나 C 칸으로 내려보낸다 2. 목표를 손본다. 3. 아에 목록에서 빼고 다른 목표를 찾거나, 목표 목록에 수정과 변경을 가하고 항목을 넣고 빼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목표가 오직 하나만 있는 사람은 ..
가바사와 시온 <외우지 않는 기억술> - 언어화와 아웃풋, 기억에서 중요한 것은 관련성, 장소 세포, 그리고 역 자이가르니크 효과
2017. 3. 26.언어화와 아웃풋 오감으로 느낀 것을 '언어화'하고 '아웃풋'하는 것은 오감을 단련시키는 훈련이며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최상의 방법이다. 오감으로 받아들인 감각은 잠재적으로 머릿속에 머물 수는 있어도, 그것만으로는 자유자재로 끌어낼 수 있는 기억이 되지 않는다. 언제든 생각을 떠올려 보다 또렷하게 불러낼 수 있으려면 말이 필요하다. 각각의 와인을 오감의 센서로 받아들이고 그 감각을 좌뇌에서 언어화하고 데이터로 축적하면 언제든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언어화란 기억을 정리하기 쉬운 도구로 바꾸어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더 정확한 것으로 만들고, 또 자유롭게 응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기억에서 중요한 것은 '관련성' 관련성이 강하면 기억에 잘 남고, 관련성이 약하면 잊어버린다. 먼저 전체의 구성을 파악..
<직장인을 왓칭 수업> - 내 몸은 나의 경계선이 아니다
2017. 2. 18.마음 속을 들여다보는 순간 마음의 눈은 자동적으로 공간을 보게 된다. 육안은 사물을 보고 마음의 눈은 공간을 보게 되는 원리이다. 그러면서 공간을 가만히 들여다 보자. 공간에 어떤 생각이 떠 있을까? 그러면 시끄러웠던 생각으로 가득했던 마음이 공간의 고요한 주파수와 점점 동조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이 고요해진다는 것을 느낀다.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공간은 점점 넓어진다. 그러면서 마음은 아무 것도 없는 백지 상태가 된다. 무한한 공간이 바로 내 마음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우리 마음 속에 상처가 쌓이는 가장 큰 원인은 나를 둘러싼 공간에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내가 필름 속에 들어있으면 필름을 바꿀 수 없다. 내가 필름을 바라보는 관찰자가 되면 나 스스로 필름을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니시지마 도모히로, <생각의 스위치>
2016. 12. 6.1. 사고 시간 제한 2. 방향성부터 시작 3. 버리는 것을 전제로 4. 과정에서는 '단 한 사람'을,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두'에게 1. 상식에서 비상식으로 2. 반의어 붙이기 3. 주제와 밀접한 부속품 4. 한정 5. 순서 나열 후 바꾸기 6. 다른 사람으로 빙의 7. 뚜렷한 동기 (동물, 아이, 여고생, 섹시, 공포, 프로포즈, 결혼식) 8. 세계기록 9. 키워드를 나열한 후 주제와 접목 10. 유명문구 이용 11. 4대 욕구 채우기 1. 아이디어를 얼마나 대변하나 2. 주목을 끄는가 3. 말하기 부끄럽지 않은가 4. 언어의 재현성이 뛰어난가 우리에게 필요한 건 = 좋은 아이디어 + 좋은 기획 + 좋은 제목 즉답력은 많은 양으로 이어지고, 나의 말이 된다. 생각의 스위치국내도서저자 : 니시지마 도..
호리에 다카후미, <진심으로 산다> - 변명하는 놈은 떠나라
2016. 12. 6.읽고 싶었지만 드문드문 번역 출간되는 관계로 항상 아수웠던 호리에몽의 신간이 나왔다. 두툼하지는 않아 잠깐 구매를 망설였지만, 엑기스는 있었다. 다수의 참고문헌이 국내 미출간. 아쉽다. - 아들러 심리학의 사고방식을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로서는 정말 납득이 가는 내용이었다. 일반적으로는 원인이 있어서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원인', 즉 변명을 일절 인정하지 않는다. 즉, '밖에 나가고 싶지 않다.'는 목적이 먼저 오고, 그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으로 '불안이라는 감정을 지어내고 있다.'고 본다. 요컨대, 할 수 없는 변명을 마련함으로써 자신을 상처입히지 않고 끝내려 하는 셈이다. - 변명을 그만두면 정말로 일이 깔끔하게 풀린다. 곧장 몸이 움직여지게..
2016년 74번째 책 (6/23~7/5) - 고코로야 진노스케,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2016. 9. 11.2016년 74번째 책 (6/23~7/5) - 고코로야 진노스케, 방법보다 본연의 자세가 중요하다. 즉, 매사를 대하는 전제를 바꿔야 한다. - 존재급이 높은 사람은 성과급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다.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국내도서저자 : 고코로야 진노스케 / 김한나역출판 : 유노북스 2016.06.27상세보기
2016년 73번째 책 (7/1~7/5) - 사토 가츠아키, <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
2016. 9. 11.2016년 73번째 책 (7/1~7/5) - 사토 가츠아키, "어떤 필요성에 기초하여 생겨났을까?" 1. 저는 일본에 혁신이 필요하다는 생각 자체에 위화감을 느낍니다.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위해서만 활동해야 한다는 생각은 근대에 생겨난 것으로, 진리라 할 수 없습니다. 정보도 사람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실질적인 국경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혁신'이 필요한 것은 국가나 국민 단위로밖에 상황을 보지 않는 가치관이라고 생각합니다. 2. 1) 각각의 사회 시스템은 어떤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탄생한 것인가, 2) 그 필요성을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는 없을까를 검증한다는 마음으로 미래사회의 구성 요소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요성'이란 불확..
2016년 72번째 책 (6/25~6/30) - 유지나아 쳉, <수학을 요리하다>
2016. 9. 11.2016년 72번째 책 (6/25~6/30) - 유지나아 쳉, 1. 수학은 논리법칙을 사용하여 논리법칙을 따르는 모든 것을 연구하는 것이다. 2. 수학에서 발상이란 대상 사이의 유사점을 찾아내 하니의 레시피만 가지고도 수많은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열쇠는 사소한 것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러면 상황이 더욱 이해하기 쉬워지며 그 안을 다양한 것으로 채울 수 있다. 이것이 추상과정이다. 3. 어떤 특성을 무시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맥락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카테고리 이론은 최전선에 맥락을 배치한다. 4. 숫자에서 관계로. 이것은 내가 기억하는 한 추상에서 마지막 단계에 있는 큰 도약이다. 카테고리 이론이라는 것은 '한 대상의 범주 one-object category가 정확히 모노..
2016년 71번째 책 (6/22~6/24) - 크리스 코트먼, 해롤드 시니츠키, <감정을 선택하라>
2016. 8. 11.2016년 71번째 책 (6/22~6/24) - 크리스 코트먼, 해롤드 시니츠키, 1. 아이들의 행동에 대해 아무리 잔소리를 하거나 호되게 벌을 내리더라도 그들의 본성이 우리의 가혹한 말과 엄중한 제재보다 더 힘이 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실제와는 한참 동떨어졌을지 모를 우리의 바람과 기대가 아니라,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를 신뢰해야 한다. 2. 물론 바라는 게 잘못은 아니다. 바라는 대로 될 리가 없을 뿐이다. 3. 사람들은 왜 자발적으로 마음의 상처에 집착하는 것일까? 그렇게 하면 고통에 무감각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경험하게 될 모든 긍정적인 감정에도 무감각해지지만 말이다. 4. 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방법 1) 감정은 이해할 수 있고 선택할 수도 있다. 2) 감정을 마주하면 행동을 바꿀 수..
2016년 70번째 책 (6/18~6/21) - 임백준, <대살개문>
2016. 8. 11.2016년 70번째 책 (6/18~6/21) - 임백준, 1. 맥킨지가 미국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HealthCare.gov 개발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대한 경고 내용 중 1) 요구 사항이 계속 변하고 있다. → 변하는 요구 사항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문제는 그 프로젝트다. 2) 프로젝트의 성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지 않다. →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구태여 정의할 필요는 없다. 3) 외부의 회사나 계약직 개발자에 대한 의존이 지나치다. → 프로젝트의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척도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4) 모든 진행 단계가 병렬적으로 동시에 수행되고 있다 → 애자일 개발 방법에 따르면 그러한 병렬적 진행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다. 5) 테스트를 수행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2016년 69번째 책 (6/14~6/20) - 찰스 두히그, <1등의 습관>
2016. 8. 11.2016년 69번째 책 (6/14~6/20) 찰스 두히그, 1. 심리적 안전감이란 위험한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자 팀원이 공유하는 믿음이다. - 에이미 에드먼슨 2. 흔히 '팀에 나는 없다'라고 말하지요? 내 목표는 정반대였습니다. 내가 원한 것은 많은 '나'였습니다. 모두 상대의 말을 경청하기를 바랐지만 누구도 팀에 묻혀 사라지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 론 마이클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제작자 바로 여기서 심리적 안전감이 생겨났다. 3. 훌륭한 팀이 성공하는 보편적인 법칙을 찾아냈습니다. 팀원 모두에게 발언권을 보장 받고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는게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들이 실제로 결정에 참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어요. 업무량이나 물리적인 공간도 크게..
2016년 68번째 책 (6/11~6/13) - 크리스토퍼 스타이너, <알고리즘으로 세상을 지배하라>
2016. 7. 20.2016년 68번째 책 (6/11~6/13)크리스토퍼 스타이너, 1. 알고리즘 = 희망하는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절차적으로 수행되어야하는 명령들의 집합. 주어진 알고리즘에 정보가 들어가면 해답이 나온다. 2. 일부 사람들은 가우스이 이름에서 가우시안 코풀라 Gaussian copula 를 떠올리지도 모른다. 가우시안 코풀라는 2000년 데이비드 리 David X. Li 에 의해 월스트리트에 소개된 악명높은 공식이다. 통계학에서 코풀라는 두 개 이상의 변수 사이의 행동 관계를 판별하는데 사용된다. 3. 알고리즘은 51퍼센트의 경우만 맞아도 성공이다. 초단타매매 트레이더들은 하루에 수백만 주에 해당하는 수만번의 거래를 처리한다. 그들의 거래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베르누이가 지적했듯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거..
2016년 67번째 책 (6/2~6/3) - 하기와라 잇페이, <성공 비지니스 이제는 뇌과학이다>
2016. 7. 13.2016년 67번째 책 (6/2~6/3) 하기와라 잇페이, 1. 바이어스란 무엇인가?1) 뇌에는 두 개의 의사결정 시스템이 있다.시스템 Ⅰ- 무의식적이고 직관적인 의사결정 체제 시스템 Ⅱ - 의식적이고 논리적인 의사결정 체제 2) 여기서 중요한 2가지 포인트가 있다.(1) 뇌가 제멋대로 시스템 Ⅰ과 시스템 Ⅱ를 구분해 사용한다는 사실(2) 시스템 Ⅱ의 의사결정에도 반드시 모든 정보를 객관적이고 공평하게 취급하며 비교한다고는 할 수 없다는 사실 3) 휴리스틱(heuristic) - 무의식적으로 극히 단시간에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경험 등에 근거해 이루어지는 정보의 조건부여, 한정화(1) 그 정보는 한정적이고 편향될 정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듯 편향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할 때 그 편향을 '인지 ..
2016년 5번째 책 (1/14~1/17) - 사이먼 싱, <비밀의 언어>
2016. 7. 9.2016년 5번째 책 (1/14~1/17)사이먼 싱, 의 저자 사이먼 싱의 암호의 역사와 과학에 대한 책. 에서도 그랬지만 사이먼 싱은 역사의 흐름에 따른 기술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의 사이퍼에서부터 양자 암호까지 암호에 대한 모든 역사가 들어있는 책.* 자연수에서 허수까지 수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를 꼭 읽어보시길 추천(p.115~121)간단히 에니그마 이야기만 해본다면, 결론적으로 독일군은 20년간 3만대의 에니그마를 사들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에니그마의 개발자 세르비우스는 살아 생전 자신의 발명품의 상업적 성공을 지켜보지는 못했다(에니그마 한 대의 가격이 2만파운드였다고 한다).그리고 난공불락의 에니그마 암호해독에는 폴란드의 암호국 뷰로 시프로프의 공헌이 컸다는..
2016년 4번째 책 (1/11~1/12) - 카바사와 시온,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2016. 6. 22.2016년 4번째 책 (1/11~1/12) 카바사와 시온, 압도적인 인풋이 있어야 압도적인 아웃풋이 가능하다는 저자의 주장에는 100% 공감. 대부분의 내용이 나의 독서관과 많은 부분 일치하는 내용이었고, 내가 하고 있는 방식과 가까웠음.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국내도서저자 : 카바사와 시온 / 은영미역출판 : 나라원 2016.01.20상세보기
2016년 3번째 책 (1/8~1/10) - 대니얼 데닛, <마음의 진화>
2016. 6. 22.2016년 3번째 책(1/8~1/10) 대니얼 데닛, 이 세상에는 어떤 종류의 마음이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에 대한 책. 이 책의 주된 목적은 말은 못할지언정 분명히 생각은 한다와 같은 일반적인 반응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뒤흔드는 것이다. 인간이 아닌 동물의 정신 능력을 투명하게 이해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동물의 영리한 행동에 인간의 의식과 흡사한 반성적 흐름이 수반되고 있으리라는 거의 맹신에 가까운 우리의 상상일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그 동안 갖고 있던 마음에 대한 생각을 달라지게 만들 양서.그리고 참고문헌에 나오는 발렌티노 브라이텐부르킁의 은 인지과학자와 로봇공학자 사이에서는 일세를 풍미했던 고전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번역조차 되지 않..
2016년 2번째 책 - 히가시노 게이고, <라플라스의 마녀>
2016. 6. 22.라플라스의 마녀국내도서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Keigo Higashino) / 양윤옥역출판 : 현대문학 2016.01.11상세보기 다작이면서도 태작이 없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역시 이번 라플라스의 마녀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읽었다.빅데이터, 머신러닝(ML) 분위기에 결정론과 확률론까지 묻어나는 대작.원래 '나비에 스토크스의 딸'로 가제를 정했다가 최종적으로 '라플라스의 마녀'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라플라스의 악마는 우주에 있는 모든 원자들의 정확한 위치와 운동량을 알고 있는 가설 속의 존재로, 뉴턴의 운동 법칙을 이용해, 과거와 현재의 모든 현상을 설명해주고, 미래까지 예언할 수 있는 존재다. 즉, 결정론의 화신.순간 대립관계에 있는 또 하나의 원리가 생각나는데 바로 ..
2016년 1번째 책 - 이토 히로시, <장기의 시간을 늦춰라>
2016. 6. 22.장기의 시간을 늦춰라국내도서저자 : 이토 히로시 / 정미애역출판 : 한문화 2014.07.15상세보기
샤론 버치 맥그레인, <불멸의 이론> - '이전'의 가능성은 '이후'에 비례한다.
2016. 3. 5.2016년 24번째 책 (~3/4) 샤론 버치 맥그레인, "초기에 어떤 믿음을 설정하고, 이것을 새롭고 객관적인 정보로 업데이트할 때 우리는 보다 새롭고 개선된 믿음을 가질 수 있다." 디아코니스의 말처럼 불멸의 이론(=베이즈 이론)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
키스호르 스리다르, <생각의 역습> - 단순하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일수록 더 설득력이 있는 법이다.
2016. 3. 5.2016년 23번째 책 (~3/4) 키스호르 스리다르, 1. 근본적으로 사람은 자신의 자아와 안락, 욕망, 불안에 이끌린다. 동기 = 자아 + 안락 + 욕망 + 불안 2. 행동에 관련된 제목은 우리의 뇌에 빠르게 입력되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즉시 알아차린다(중요한 것은 제목줄이다). 3. 사람들에게 가장 설득력있는 것은 아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이 아니라 사람의 뇌가 쉽사리 처리할 수 있는 주장이라는 것이다. 단순하게 이해할 수 있는 주장일수록 더 설득력이 있는 법이다(인간의 뇌는 게으른 경향이 있다). 4. 결정 기준의 변경단계 1) 결정기준에 대한 기존의 우선순위 확인 2) 가장 중요한(그리고 당신의 생각과 어긋나는) 결정기준의 의미에 대한 의문제기 3) '진정한' 우선순위..
2016년 1권째 완독 - 이토 히로시, <장기의 시간을 늦춰라>
2016. 1. 1. 왜 우리 몸은 한순간에 무너질까❓
2015년 239권째 완독 - 임백준 저 <폴리글랏 프로그래밍>
2015. 12. 28.
2015년 238권째 완독 - 구본권 저 <로봇시대, 인간의 일>
2015. 12. 27. 2015.12.26 완독
앨렌 랭어,《마음챙김》- 맥락의 힘
2015. 12. 24.맥락은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고, 우리가 가진 마인드세트는 각각의 맥락을 어떻게 해석할지를 좌우한다. 맥락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흔히 그것이 '저기 어딘가'에 있긴 있다고 믿는 실수를 범한다. 어떤 문장을 '맥락과 상관없이' 끄집어내도 책에는 그 맥락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맥락은 우리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맥락은 일종의 선입견이자 마인드세트다. 맥락은 우리가 오늘 어떤 사람인지, 어제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사물을 어떤 관점에서 보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버나드 쇼의 희곡 에 나오는 히긴스 교수는 초라하고 런던 사투리가 심한 일라이자 둘리틀을 완전히 바꾸어 놓기로 결심한다. 맥락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깨닫은 그는 일라이자의 목소리, 발음, 의상, 습관을 모두 바..
앨렌 랭어,《마음챙김》- 결과만 생각하는 교육
2015. 12. 24.우리가 걸핏하면 마음놓침 상태가 되는 이유를 어렸을 대 받은 교육과 관련지어 설명할 수도 있다. 유치원부터 교육의 초점은 개개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이 아니라 목표 자체에 맞춰진다. 결과지향적 태도를 갖는 사람은 마음놓침에 빠지기 쉽다. 어떤 상황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그 상황에 아주 익숙하게 반응할 때 우리는 적절한 각본대로 행동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단서만 감지한다. 반면에, 낯선 상황과 만나면 실패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나머지 자신과 타인의 행동을 섬세하게 감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우리는 바로 눈앞에 상황에 대해서 무심하다. 아직 오지도 않은 결과에 대해서는 꽤 열심히 생각하며서도 말이다. 결과에 집중하는 교육에서는 대개..
앨렌 랭어,《마음챙김》- 시야를 좁히는 마인트세트 : 엔트로피와 선형적 시간
2015. 12. 24.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는 느낌은 엔트로피 개념과도 관련이 있다. 엔트로피란 닫힌 체계 안에서는 조직화되어있던 요소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진적으로 해체 또는 붕괴된다는 개념이다. 엔트로피 개념은 세계가 수명을 다해가는 하나의 커다란 기계라는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세상에 대해 다른 시각, 예를 들어 우리를 둘러싼 현실 중 많은 부분이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임을 인식하는 시각을 가진다면 실제로 개인의 통제력이 늘어날 수 있다. 고정된 한계가 있다는 믿음은 많은 물리학자들의 견해와 양립하지 못한다. 제임스 진스와 아서 에딩턴 경에 따르면, 세계를 가장 잘 묘사하는 방법은 그것을 하나의 훌륭한 아이디어에 비유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계속해서 개선될 여지가 있다. 어떤 체계가 거의 완성된 듯이 보이는 순간, 지금으로서는..
내부표상 (Internal Representation)
2015. 11. 8.내부표상 (Internal Representation) 1. 우리는 외부 세계에 직접 반응하지 않는다. 각자는 우리가 사는 객관 세상에 대한 내부 표상을 창조한다. 세상에 대한 지도나 모델을 만들어 이에 따라 행동하고 반응하는 것이다. 세상에 대한 내부 표상이 세상에 대한 우리의 행동, 이해, 판단, 선택을 결정한다. 우리는 눈을 뜨고도 일종의 꿈을 꾼다. 오감으로 구성되는 이 내부의 꿈을 내부표상이라고 한다. 이 꿈을 통해 사물을 이해하고 판단하고 이에 따라 행동한다. 이 꿈의 내용을 사실이라고 믿고 경험한다. 우리는 결코 자신이 꾸는 꿈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결코 우리가 꿈 속에 있는 것을 모른다. [해석] ↓ [내부표상의 변화] ↓ [주관적 경험의 변화] ↓ [신체 생리반응의 변화] 우..
해커와 화가 (1) - 프로그래밍이란 아직 존재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생각해 내기 위한 도구
2015. 10. 2.해커가 계산이론에 대해서 알아야하는 것은 화가가 물감과 관련된 화학을 이해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예컨대 여러분이 파서를 작성한다면 시간과 공간의 복잡성을 계산하는 방법과 상태 기계의 개념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사실 화가는 물감의 화학적 특징에 대해서 그보다 더많이 기억해야할 필요가 있다. 나는 스스로에게 다가오는 영감의 원천이 "컴퓨터"라는 말이 포함된 학과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자들이 모여드는 영역에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 다시 말하자면 그림은 내게 그 어떤 계산 이론보다 풍부한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내가 배운바로는 디버깅이란 틀린 철자나 부주의한 실수를 잡아내는 최후의 과정에 속했다. 그러나 내가 일한 방식대로라면 프로그래밍 자체가 완벽한 디버깅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가 ..
네빌 고다드, <상상의 힘> - The Unalloyed
2015. 9. 6.1.그러면 제가 I AM 뒤에 받아들인 그 상태에 생명력을 부여하게 됩니다. 비유를 하자면 I AM 에 가면을 씌워 그것을 향해 행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I AM은 행위자이며, 그것이 무언가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 대상을 밖으로 꺼내 살아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제가 원하는 어떠한 상태를 사실이라고 가정합니다. I AM 뒤에 제가 원하는 것을 붙입니다. 그러면 저는 고양되어 제가 사실이라고 가정한 저의 상태를 만족시켜줄 사건의 다리들을 건너게 됩니다. 2.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을 전제로 과거, 현재, 미래를 나누어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의 시간, 미래의 시간을 우리의 외부, 우주의 어는 곳엔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버립니다. 3.직원은 "아니오. 가지고 있지 않습..
네빌 고다드, <상상의 힘> - 깨어난 상상력, 더 서치
2015. 9. 6.1. 감각에 매인 인간은 장미 꽃봉오리를 보지만 상상력은 장미가 활짝 핀 모습을 봅니다. 2. 우리는 세상을 우리 자신과 연관지어 묘사합니다. 상상력은 우리가 바라는 상태와 우리를 연결해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상상력을 능숙하게 사용할 줄 모릅니다. 우리는 그것을 배워야만 합니다. 그저 결말을 생각하는 구경꾼이 아니라 결말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참여자가 되어야 합니다. 즉, 상상을 통해 이미 그곳에 있어야 합니다. 3. 외부 세계는 단지 내면의 행동이 실현된 것에 불과합니다. 교정의 법칙을 모르고 전쟁에 휘말리는 사람들은 영원히 패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상화한 생각만이 진실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비난하지 마십시오. 오직 풀어내십시오. 최상의 상태에 있는 것은 사람과 땅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교정..